예쁜곳

2- 자양동 샴페인바 버블리 "BUBBLY"

kimZ 2023. 10. 22. 15:22

 

안녕하세요 김찌입니다  (●'3'●)

오늘은 소개 드렸었던 자양동 유일한 샴페인바 버블리의

다 못했던 이야기를 할게요.

 


버블리 BUBBLY

샴페인 bar

 

 

버블리 메뉴는 음식과 샴페인 리스트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김찌는 사실 크게 편식하지는 않지만 예민킴이라고 불릴정도로 

어떤 부분에선 음식에 예민한데요. 그중 하나가 술 먹을때 음식이예요.

아마 김찌가 술이나 음식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해서 페어링을 잘 몰라서 그런것 같아요.

음식을 먹으면 술이 맛이 없어지거나 그 맛을 잘 못느끼고 술 특유의 싫어하는 맛이 더 잘나서

음식을 잘 먹지 않아요. 먹어봐야 맥주에 고기정도? (머쓱)

 

근데 버블리에서는 딱히 어떤걸 시켜도 어울리지 않는게 없더라구요.


I  "문어 세비체" Octopus Ceviche

- 제일 처음 갔을 때 추천으로 먹은 음식인데 너무 맛있어서 바로 원픽이 됬어요.

사실 문어 세비체는 이짹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아서

무조건 버블리하면 문어세비체를 먹게됬거든요.

저번에 말했듯이 김찌는 향에 민감해서 

육류든 해산물이든 냄새가 나거나 오래된 맛이 나면 잘 먹지를 못해요.

못 먹는건 아니지만 바로 탈도 나구요.

버블리의 문어 세비체는 정말 식감도 좋고 비린내가 역하게 나 본적이 없어요.

깻잎이랑 레몬향이 너무 조화롭고 문어를 다 먹어도 남아 있는 오일도 참 맛있어요!

빵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찡긋-)

 


I  "뿔소라 에스까로그" Escargot

버블리가 진짜 음식이 맛집이예요. 그냥 믿고 시키면 다 괜찮아요.

사워도우를 추가해서 같이 먹었는데 정말 조화롭고 아주 좋더라구요.

쫄깃한 뿔소라 식감이랑 버터 향이랑 빵이랑도 너무 잘어울렸어요.


I 조개 스튜 Clam Stew

-파스타 면을 추가 할 수 있어요.

 

조개 스튜는 스튜는 간이 간간하게 되어있는데 해장하는 느낌이었어요.

파스타면을 추가하면 딱 봉골레 느낌이 나겠더라구요.

조개도 맛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하지만요-!


샴페인 Champagne


다음은 버블리에서 먹은 샴페인을 소개 할게요.

사실 우리 부부가 먹었던 술은 크레망이라는 종류입니다.

샴페인과 제조 방식은 같은데 지역에 차이가 있다고 해요.

 

샴페인과 크레망?

샴페인은 프랑스 Champagne 지역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지칭하는 단어고

크레망(Crémant)은 샴페인과 같은 방식으로 방식으로 만들지만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걸 지칭하는거래요.

 

김찌는 맛있는걸 좋아하지만 잘 모르고 먹기만하던 걸

버블리에 가면 아주 친절히 알려주시고 추천해주셔서 

신선하고 뭔가 알았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I 레 아다쥬 크레망 드 브루고뉴 Les adages Crémant de Bourgogne

  사실 정확히 어떤 맛이다 설명할 수 없지만 맛있습니다.

처음엔 산미가 강하게 있지만 그 이후에는 점점 과일 향이 많이나고 깔끔합니다.

사실 저는 레 아다쥬는 1병도 혼자 다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찡긋-)

 

 

   김찌는 사실 이짹의 원픽을 항상 따라가는 편이예요. 

왜냐면 저는 글로 읽어서 맛을 유추하는 능력이 아예 없거든요.(헤헷-)

그래서 칵테일 바 같은데서 설명만 듣고 먹으면 항상 이짹의 픽과 바꿔 먹게되요.

 


I 에릭 보들렛 뿌아레 오떵띡 Eric Bordelet Poire Authentique

 

    이건 레 아다쥬가 없었을 때 추천 받아서 먹어 본거였어요.

서양 배 100%로 만든 프랑스 와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갈배의 맛이 느꼈졌달까.. 사실 김찌의 입맛이 아니었거든요.(머쓱-)

이건 이짹 혼자 거의 다 먹었던 기억이..

 


I 프란찌니 모스카토 Franzini Moscato

   이건 파는건 아니고 저희가 10주년 기념으로 갔을 때 사장님이 서비스로 

케익과 페어링이 좋은 와인을 한 잔씩 주셨었어요.

그게 너무 맛있는거예요. 김찍은 향이 좋은걸 좋아해서 홍차도 즐겨 먹거든요.

근데 저만 그런지 몰라도 홍차향이 나는게 꼭 밀크티를 마시는 것같은 부드러움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장님이 사실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항상 좋은 기억으로 버블리를 나오는 것 같아요.

당연 모든게 맛있고 분위기도 좋지만요. 특히 버블리에 판매하는 술이 시중에서도 구하기 쉬워지면

다양한 종류를 드실 수 있게 다른 종류로 바꿔 들여오려고 하신다더라구요. 

근데 이짹을 위해 발주를 한 번씩 넣어주셨다더라구요.

그냥 하는 말씀이실지라고 아주 감동이었답니다^____^

 

이걸로 자양동 숨은 명소, 맛집, 분위기 좋은 김찍의 보물 장소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2023.10.22 - [E_z] - 1- 자양동 샴페인바 버블리 "BUBBLY"

 

 

1- 자양동 샴페인바 버블리 "BUBBLY"

. . . 안녕하세요 김찌입니다^___^ 김찌는 향에 많에 민감한 편이라 소주를 잘 못마셔요. 소주 특유의 향이 먹을때 굳이 왜 먹어야하나 싶거든요. 그렇다고 술을 안 좋아하는건 아니고 분위기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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