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만에 생긴 결혼 반지 whit 삼청동 소그노 SOGNO, 소그노 주얼리 웨딩밴드 수령후기

2023. 11. 9. 12:58예쁜곳

 

 

안녕하세요, 김찌입니다. (●'ㅅ'●)

오늘은 김찌와 이짹의 당연히 내돈-내산 결혼반지 리뷰를 하겠습니다.

짝짝짝-

 

김찌와 이짹은 결혼한지 7년이나 되었어요.

이번에 결혼 반지를 다시 맞추게 된건 리셋팅이나 리마인드 같은게 아니라

이짹이 결혼한 해에 헬스장에서 결혼반지를 잃어 버렸기 때문인데요.

 

김찌와 이짹의 첫 결혼 반지는 삼청동을 산책하다가

이짹이 너무 맘에 든다고 했던 공방에 들어가서 맞추게 되었어요.

그게 바로 "소그노 SOGNO" 라는 곳이었어요.

 

소그노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악세서리로 만드는 곳인데

 

첫 반지는 슈팅스타라는 반지였어요. 

하늘에서 별동별이 떨어지는 것 같은 반지였는데

첫 눈에 반해서 다른 곳은 하나도 가지 않고

바로 계약하고 준비 했던 곳이었어요.

그런데 결혼한 해에 이짹이 잃어버려서

계속 반지함 속에 갇혀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김찌와 이짹이 결혼 말고 만난지 10년이 되는 해였어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라고 말하고 김찌의 사심 채우기)

처음 반지를 맞췄던 소그노에서

우리의 두번째 결혼반지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다시 반지를 맞추려고 할때는 명품 반지도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찾아 볼 수록 가격도 가격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과 

특별한 의미를 공유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의미 있게 다시 한 번 소그노를 찾게 되었어요.

이번에 맞춘 반지는 소그노의 향기 빛이라는 반지예요.

 

향기 빛 (Dazzling Scent)  

 

 

김찌는 잎사귀 모양이 너무 예뻐서 다이아를 박지 않았어요.

대신 가드링을 하나 더 해서 화려함을 챙겼답니다.

 

 

 

소그노의 케이스는 보관하기에도 좋고

뭔가 집에 인테리어로 꾸며 놓기도 좋더라구요.

여러면에서 신경쓴 디테일이 감동적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반지를 맞출 때 

혼자 끼던 슈팅스타를 늘려서 검지에 낄 수 있게 해주셨어요.

 

 

 

사실 늘리기 어려운 디자인이라 가능할지 

걱정을 한 상태로 공방에 보내졌는데요.

저를 맡이해주셨던 직원분께서 신경써주셔서 가능했답니다.

 

그리고 이짹과의 10주년을 맞이해서

서로에게 끼워주고 싶었는데 급한 일정에 맞춰서

신경써주셔서 또 한번 감동이었어요. 💕

 

 

10주년 기념으로 전에 소개했던 버블리에 가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인스타 감성 사진같이 찍지 못했지만

후훗- 너무 맘에 들어요.

 

-서로 반지 자랑하는 중-

 

 

주변 사람들이 볼 때마다 특이하다 예쁘다

해서 너무 뿌듯해요.

이번에는 잃어버려서 반지를 다시 맞췄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래 끼는 결혼 반지인 만큼

질리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소그노는 심플해보이지만 음각이 되어있어서

보석 없어도 화려해요.

 

사실 이미 수령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매일 볼때마다 질리지 않아서 너무 성공했다 생각해요.

소그노에서 20주년 주얼리도 맞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